공장을 지나 큰 길을 따라 걸으니 고급 아파트 단지가 나타납니다. 규모가 꽤 큽니다. 단지 구경도 하고 싶긴하지만 다리가 조금 아파 포기하고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판다 공원으로 향합니다. 이 아파트 사람들은 판다 공원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으니 좋겠네요.
콜로안빌리지행 버스에서 봤을때는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오는 모습을 봤는데 지금은 사람이 안 보입니다. 사실 판다 몇 마리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올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큰 기대없이 도착을 하기는 했는데 이런...
도착하니 점심시간에 딱 걸렸습니다.
자이언트 판다 파빌리온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홍학과 각종 원숭이들 그리고 특히 쿵푸팬더에 나온 시푸역의 레서판다가 인기가 좋습니다.
판다 파빌리온 입장 은 무료인데 자이언트 판다가 있는 곳만 유료입니다. 가격은 10MOP이고 1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한데 1시간이면 충분히 즐기고도 남습니다.
들어오시면 유리벽 너머로 팬더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대나무잎을 손으로 능숙하게 훑어서 먹는 모습이나 다른 판다가 먹고 있는 걸 뺏어가는 모습을 시간 거는 줄 모르고 보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해 놓은 것은 섬유질이 단뜩 뭉쳐진 판다의 응가입니다. 연료로 쓰면 정말 잘 타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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