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커피맛은 우웩입니다. 마카오 와서 마신 첫 커피인데, 빽다방보다도 못하네요.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도 휴식을 취하니 금세 짜증이 가셨습니다. 펜하 성당은 아마사원 가는 중간에서 빠져나와 언덕을 좀 올라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 참고 걸으면 패키지로 오거나 혹은 홍콩에서 당일로 오신 분들은 절대로 볼 수 없는 멋진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당도 아름답지만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이 멋져서 오후 내내 쉬어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웨딩촬영도 많이 하네요.
마카오는 어디든 무료네요. 사원 정문으로 들어오면 배가 그려진 바위를 하나 볼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타고 온 배가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사원 주변까지 향 내음이 진하게 퍼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어마어마한 향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이런 향들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ㅎ
사원을 한바퀴 돌고 나와도 이제 3시네요. 시간이 많으니 다시 버스를 타고 와인박물관과 자동차박물관으로 가 보겠습니다. 마카오가 작은 도시라는 것이 실감됩니다.
분위기가 썰렁하다했더니...
문을 닫았습니다.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이...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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