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고나니 코너에 놓을 만한 작은 수납 공간이 필요하여 이케아에 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연어 필레 하나 먹고 가야죠^^ 전 이거 하나로 충분했는데, 다른 분들은 엄청 많이 주문 하시더군요. 살찝니다 ㅋ~.
역시 IKEA답게 다양한 수납장이 있었지만 좀 특이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철제 수납장인데 눈에 확 띄더군요.
이케아 가구는 직접 조립하게 되어 있는데, 설명서가 자세한 그림으로 되어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조립에 추가로 필요한 것은 드라이버 뿐이네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식탁 옆 구석에 설치하고 상단에는 압력밥솥, 하단에는 로봇청소기가 딱 맞게 들어가 공간 활용도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수납장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잔뜩 넣어주고요 하하. 철제인지라 문에는 자석이 붙어 있어서 문도 잘 닫힙니다. 눈에 확 튀는 파란색. 참 맘에 드네요. 이케아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객이 직접 물건을 찾아서 가져오고 계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부피가 큰 물건은 직접 처리하기가 좀 곤란하지만 작은 소품들을 구매할 때는 별다른 불편은 느끼지 못 했습니다. 바로 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소품들이 이케아의 강점이기도 하고요. 다음에 갈 때는 사진을 좀 더 자세히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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