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세건우병원>
4번의 치료를 받고나니 통증이 없어지는 듯하여 다행이다 싶었지만 체외충격파가 비급여라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기다리던 보험금 내역에 대한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49,800원.
헛뜨...
왜 겨우 이거지????
주변 사람들 말은 거의 90%는 나왔다고 하던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병원 등급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 공제한 금액을 보장한다는...
그러면 내 예상이 맞잖어. 그래서 결국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지요.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주사 등에 대한 특약은 별도로 2만원을 추가로 공제한다는군요.
음... 그러면 계산이 맞긴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이 어디나오는데???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뒤져 약관을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분명히 나와 있더군요. 에휴...
겨우 이거 받으려고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는 건가?
작년엔 한번도 신청 안하고 이번에 처음 신청해 본 건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달 특약으로 만 6천원 정도의 보험료가 나가는데, 보상액이 이정도면 실손보험 가입이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일상속에서 다치는 경우도 많지 않고, 자잘한 이유로 병원가는 경우에도 진료비가 만원을 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가입이 되는 것이라 빼고 가입할 수도 없고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
쥐꼬리 보험금에 실망하여 여타 보험 내용들을 따져보니 보험 가입보다는 차라리 그 돈으로 운동에 투자하는 건강 관리가 더 낫겠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아.. 빨리 헬스 끊어야 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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