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도는 인생

헉. 아들이 정말 100점을 맞아 왔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가 되었는데 도르레, 수레 충돌 실험, 지레, 빗면, 에너지보존, 시각, 미각, 청각 등 빠짐없이 다 출제가 되었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었기에 100점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하여간 이걸로 2학년이 끝났다. 과학고가 목표가 아닌이상 과학을 방학까지 계속 공부시키는 것은 좀 오버인 듯하니 당분간은 쉬었다가 3학년 시작하면 다시 봐 줘도 될 것 같다. 그동안 주말마다 4시간씩 아들과 공부한 16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고, 함께 이루어낸 성과는 뿌듯한 기억으로 남을것이다. 아들도 수고했다. 하하.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2. 11. 10:48

아들이 드디어 시험을 보았다. 90점만 넘어주길 바랬는데, 왠걸... 결과는 100점. 아직 가채점이라지만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성공 방정식을 스스로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 나머지 과목들도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스스로 도서관으로 갔으니 쭉 믿고 기다려 봐야겠다. 그리고 시험지 가져오면 난이도에 대해 피드백을 한 번 해야겠다. 힘든데 참고 공부하느라 수고했다 아들!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2. 2. 21:53

오투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여 이틀 동안 다 풀렸다. 이번에도 토일 2시간씩 총 4시간이 걸렸다. 아직도 점수는 80에서 90사이다. 전반적으로 이해는 다 한 것 같은데 일부 실험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매번 틀리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실험이 가진 의미가 와닿지 않아 이해가 부족한 듯 보인다. 이제 이런 몇 포인트만 보강하면 될것 같다. 단순히 암기만 해야하는 자극과 반응 쪽은 점수가 좋다. 자 이제 다음 한주만 더 수고해 보자. 아들 힘 내라.^^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1. 21. 13:50

이번 주부터 문제 풀이에 돌입했다. 지난번에 한꺼번에 주문했던 EBS 문제집을 토, 일 이틀에 걸쳐 시험 범위만큼 모두 풀렸다. 아직 에너지 전환과 보존에 관련된 부분은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또한 단위 실수하는 부분도 있고... 아들 공부 시키기에 있어 어려운 점은 아들이 아직 공부 습관이 부족하다는 점인 듯하다. 조금 긴 지문이나 생각을 해야하는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스트레스 받아하며 짜증을 낸다. 그럴 때마다 나도 혈압이 오르지만 참고 받아 주는 수밖에... 직접 가르쳐 보겠다고 나섰으니^^ 시험 범위 자체가 많은 양이 아닌 관계로 다양한 문제를 자꾸 풀다보면 익숙해 지고 그러면 짜증도 덜 해 질 것이라 믿고 좀 더 참아봐야겠다. EBS 교재가 끝났으니 다음 주 부터는 오투를 풀려봐야겠다. 이번 ..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1. 13. 13:43

지난 주에 아들 과학 과목 과외를 해 준 이후 학교 수업이 쉽게 느껴졌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오.. 일단 시작은 좋다^^. 지난 주에 빗면까지 설명을 해 주었는데 학교 수업은 이번 주에 도르레까지만 진도가 나갔다니 진도에 여유가 생겼다. 급한불은 껐으니 이제 기말고사를 목표로 달려보기로 했다. 기말고사는 12월 첫째주. 따라서 3주 정도 시간이 남았다. 다른 과목도 공부를 해야 할테니 과학 진도를 최대한 빨리 빼주고 문제풀이를 시키는 것이 좋겠기에 이번 주말 목표는 일과 에너지 토요일까지 끝내고, 일요일은 자극과 반응 중 감각 기관까지로 잡았다. 사실 중학교 과학에서 일과 에너지는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다. 실상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 공식 2개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1. 6. 17:08

중2 아들이 중간고사에서 과학을 83점을 맞았다.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럭저럭 봤나보다 했는데 아내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다. 학원을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이다. 알아서 하겠지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며칠 뒤 아들이 수업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음... 이제부터는 큰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직접 가르쳐 보기로 했다. 학교 다닐때 과학을 좋아 했기에 약간의 자신감도 있으니.. 흐흐 그러나 무슨 교재가 좋은지 몰라 일단 EBS 교재로 시작해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저렴했다. 참고서, 문제집, 강의노트를 합쳐 할인 받아 구매하니 15,080원에 해결. 해보고 안되면 EBS 강의라도 틀어주지 뭐.^^ 현재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부터 시작했다. 토요일 두시간, ..

교육 + 시험 = 취업/중학생 2016. 11. 1. 13:56

정보통신기사는 필기 시험에 합격하여도 응시자격 서류를 제출하여야 필기 합격이 확정됩니다. 실기 시험 접수도 이때 부터 가능합니다. 그래서 응시 자격 서류 제출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니 온라인으로 학위 증명하는 방법이 있네요. 비용은 2,000원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왕복 교통비와 소요 시간을 생각하면 제일 저렴하고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해 보며 어떻게 등록하는 지 좀 헤매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합격자 확인을 꼭 하여야 합니다. 응시자격 서류 제출 메뉴가 따로 있지 않아서 이 부분 찾기가 제일 어려웠는데 합격 여부를 [합격(예정)자 발표] 메뉴에서 수험번호 입력하시면 합격 여부와 함께 메뉴가 나타납니다. 저는 가체점하고 당연..

교육 + 시험 = 취업/정보통신 2016. 10. 25. 11:38

이직 과정중에 시간이 많이 남아 정보통신기사를 따보려고 원서 접수를 했습니다. 관련 전공을 하고 IT업종에서 일해왔으니 쉽게 딸 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로. 돈 쓰기 싫었는데 다행히 도서관에 2013년도 필기책이 있어 빌렸습니다. 책은 한달전에 빌리고 공부는 1주일 남기고 시작하게 됐네요. 시간이 많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기출을 2회 풀어보니 과락만 면하면 전체적으로는 합격 가능해 보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취약부분인 디지털전자회로와 정보설비기준 이론부분을 간신히 참고 완독하고 조금 준비가 부족한 기분으로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공덕동에 있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느데 정보통신 말고도 여러 시험을 같이 보네요. 막상 시험문제를 받아보니 2013년 교재에서는 보지 못한 새..

교육 + 시험 = 취업/정보통신 2016. 10. 1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