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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2일차 - 오후

인생 뭐 있나?/여행

by 무상인생 2017. 12.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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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7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오전을 세나도 광장쪽에서 보내고 이제 진정한 자유여행의 백미인 구석구석 지도 보며 걷기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기온은 18도 흐림. 돌아다니기 최적이네요.
목적지는 아마사원이고 중간중간의 볼거리는 덤입니다.

1. Padre cafe & 펜하성당
세나도 광장에서 찻길을 건너 좁은 길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가는 도중 커피라도 한잔 하며 쉬면서 가려 했는데 마땅한 카페가 마오질 않네요. 세나도광장을 떠나기 전 들른 스타벅스에 자리가 없길래 그냥 출발했는데 퍼시픽커피에서라도 좀 쉬었다가 출발할 걸 잘못한 듯 합니다.
그래도 가다보니 자그마하지만 깔끔해 보이는 비스트로가 하나 있어 잠시 쉴 수 있었네요. 너무 힘들어 사진도 안찍었는데 구글에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사진도 많네요.

 그러나 커피맛은 우웩입니다. 마카오 와서 마신 첫 커피인데, 빽다방보다도 못하네요.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도 휴식을 취하니 금세 짜증이 가셨습니다. 펜하 성당은 아마사원 가는 중간에서 빠져나와 언덕을 좀 올라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 참고 걸으면 패키지로 오거나 혹은 홍콩에서 당일로 오신 분들은 절대로 볼 수 없는 멋진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당도 아름답지만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이 멋져서 오후 내내 쉬어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웨딩촬영도 많이 하네요.

2. 아마사원
만다린 하우스, 펜하성당 등을 지나 아마사원에 도착했습니다.

마카오는 어디든 무료네요. 사원 정문으로 들어오면 배가 그려진 바위를 하나 볼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타고 온 배가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사원 주변까지 향 내음이 진하게 퍼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어마어마한 향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이런 향들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ㅎ

사원을 한바퀴 돌고 나와도 이제 3시네요. 시간이 많으니 다시 버스를 타고 와인박물관과 자동차박물관으로 가 보겠습니다. 마카오가 작은 도시라는 것이 실감됩니다.

3. 와인박물관&자동차박물관
역시 구글맵을 이용해 길찾기하여 버스를 타고 2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이럴수가...!!!@@

분위기가 썰렁하다했더니...

문을 닫았습니다.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이... 흐흑.
여기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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