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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1일차 - 도착

인생 뭐 있나?/여행

by 무상인생 2017. 12. 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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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2017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여행입니다.

1. 도착, 유심 구입
비행시간 3시간 반이지만 시차가 한시간나므로 11시35분출발하여 현지 시간 두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마카오 공항은 매우 작습니다. 입국심사하는 창구가 4개만 열려 있어 줄을 한참 섰습니다.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유심을 구매하려고 자판기 앞에 섰더니 뒤쪽 부스의 아줌마들이 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렌트카나 여행사 부스인줄 날았는데, 유심 사라고 불러대는 소리였습니다. 자판기 사용법이 복잡해 보여 그리로 갔더니 심카드 종류별 가격표를 보여줍니다. 제일 저렴한 50불짜리로 구매했는데 데이터 750MB가 들어있답니다. 사훌간 구글맵과 검색 정도만 할꺼니 이게 딱이네요. 선택하면 알아서 카드를 넣어줍니다. 결재를 카드로 하려하니 53불 내라네요. 그래서 그냥 현금 50불 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엄청 싸네요. 7000원 밖에 안하니... 유심도 샀으니 이제 호텔로 가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공항밖으로 나가는 출구인데 나가시면 호텔 셔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 호텔
호텔을 선정할때는 여행 동선에 따른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그런면에서 COD(시티오브드림) 지역의 더카운트다운 호텔은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하드락호텔이었다고 하는데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체크인 하면서 다른 블로그에서 조언 받은대로 베네시안 뷰로 달라고 요청했는데 다행히 같은 층에 방 두개를 나란히 잡아주어 아이들과 쓰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웰컴 선물로 100불짜리 카지노 쿠폰을 주네요. 이거 사용법은 다음 편에 써 보겠습니다.

바뀐 정보 하나.
드래곤 쇼 쿠폰에 대해 물어보니 쇼는 이미 3년 전에 중단 됐다고 합니다.

하드락 호텔 시절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지금 분위기는 4성급 호텔임에도 5성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가 느껴집니다.

방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모습입니다.

수영하기에는 좀 춥지 않을까 싶었는데, 온수로 채워져 있고 옆에 자쿠지도 있어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영복 가지고 내려가면 탈의실이 있고, 직원이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또한 수영하는 고객이 있으면 직원이 나와 있기 때문에 안전 걱정 없이 아이들만 보내도 괜찮았습니다.

에어서울은 기내식이 불포함이어 간식을 별도로 사먹어야 했는데, 저희는 컵라면보다는 현지에서 잘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짐을 풀자마자 이른 저녁을 먹으러 2층의 하드락 카페로 갔습니다. 마카오는 역시 관광 도시답게 웨이터들도 매우 친근감있게 다가오고 친절하네요. 여럿이 나눠 먹을 만한 메뉴를 추천 받아서 시키고,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이클잭슨의 의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이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축하했습니다 ㅎㅎ.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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