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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준비 단계

인생 뭐 있나?/여행

by 무상인생 2017. 12.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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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족여행으로 따뜻한 지역 중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마카오는 보통 홍콩 여행에서 잠시 들렀다 가는 지역이지만 저희는 홍콩 여행 때 못 와봤기에 이번에 따로 마카오만 3일 여행했습니다.
여행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고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어 글을 쓸 생각이 없었지만 여행전 검색으로 알아본 정보들에 잘못된 내용들이 많아(오래전 여행기들이라...) 앞으로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행한 기간은 2017년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입니다.

여행전 준비한 내용.
1. 항공권&호텔: 에어서울, 카운트다운 호텔 2박, 1인당 518,000원
2. 하우스오브댄싱워터 티켓: C석 59,136원
3. 환전: HKD1,000 써니뱅크(141,300원)
4. 날씨예보: 3일 내내 매우 흐림. 18~20도, 풍속은 초속 4미터(아큐웨더)

휴가를 급작스럽게 가는(여행일 5일전 결정) 바람에 항공권과 호텔을 여행사 상담 통해 구매했습니다. 좀 더 일찍 직접 예약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한 사람당 7~8만원 정도 더 지불한 것 같습니다. 철지난 비매품 책 두권 주면서 10%이상의 수수료라니...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온라인 예매가 진리입니다.

여행의 하일라이트로 하우스오브댄싱워터 표를 와그(WAUG)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는 여권번호등 여행자 전원의 개인정보를 요구해서 불편하고 살짝 찜찜했습니다. 그러나 여권번호와 이름만으로는 개인정보 수집 수준의 활용이기 때문에 걍 진행했습미다. 가격은 제일 쌉니다.

여행블로그들을 보면 생각보다 추워서 옷때문에 고생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아큐웨더의 예보와 현지의 날씨는 정확히 일치 했습니다. 한국이 매우 추웠던 관계로 기온차가 30도나 났습니다 ㅎㄷㄷ. 따라서 복장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 의존하지 마시고 예보를 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팁으로 우리 기상청보다는 아큐웨더 추천합니다.
오늘자로 날씨 검색해보니 하루만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이 정도면 외투 없이 추웠겠습니다.

환전은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다음날 부터 공항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써니뱅크를 활용했습니다. 마카오 달러는 취급되지 않아 홍콩달러를 141원에 환전했습니다. 현금은 필요할 때 현지 ATM에서 뽑아쓸 예정이므로 첫날 쓸 돈 1,000불만 신청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1일차 여행기를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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