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도는 인생

몇 개월간 알뜰폰 요금제를 들여다보니 알뜰폰도 점점 대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요금제도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고요. 하지만 알뜰폰의 본래 목적이 저렴한 요금으로 동일한 서비스 제공에 있으므로 정말 알뜰한 요금제가 앞으로도 계속 나와 줬으면 하고 바라 봅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큰 이벤트는 없습니다. 통신사별로 사은품을 주거나 유심 무료 이벤트 정도에 그치고 요금제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추천할만한 요금제도 그리 많지가 않네요. 어쩌면 이제는 신규 출시되는 요금제를 기다리기보다는 기존에 저렴하게 가입한 요금제를 잘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가령 A모바일의 제로 요금제나 프리티텔레콤 가족 결합은 끝까지 잘 지키시는 것이 이득이겠지요?..

IT & 모바일/알뜰폰 2021. 4. 4. 22:48

에구구구... 알뜰폰 회사들이 이달부터 요금제를 조금씩 조정했는데, 기존에 인기많았던 가성비 요금제들의 가격이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특히 프리티텔레콤의 엄청난 가격 할인 찬스였던 가족결합 혜택이 2월 17일에 종료해서 추가할인 혜택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역시 알뜰폰 요금제는 좋은 상품 나왔을 때 발빠른 대처가 필수인 듯 합니다. 지난 달부터 KT 엠모바일은 일부 요금제의 가격을 살짝 높이고 추가 데이터(+2GB, +4GB, +100GB 등등)를 무상제공하는 형태로 요금제 방향을 바꾸었는데 이달에도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들은 이제 저가 요금제의 경쟁보다는 데이터 용량을 키운 중고가 요금제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3대 통신사가 이윤을 최대화 할..

IT & 모바일/알뜰폰 2021. 3. 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