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원두 수프리모
예가체프를 다 마시고 이번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구입했습니다. 표범의 눈빛이 강렬해서 한번 사보고 싶었는데, Kirkland라서인지 가격도 저렴합니다. 1.36Kg에 19,980원. 2만원이네요. 미디엄 로스팅이고, 단맛과 초코릿향이 난다고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병에 쏟아보니 예가체프에 비해 콩이 더 검고 반짝거리는 윤기가 납니다. 눈으로 보기는 더 좋은 듯 하네요. 갈아서 내려보니 맛은 평소 많이 마셨던 평범한 맛이 납니다. 특별히 강렬하거나 향이 탁월하거나 하지는 않고 무난합니다. 아마도 호텔 조식 때 나오는 커피랑 가장 비슷한 맛과 향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마실런지. 회사 사람들에게나 인심 써야 할 듯... ㅋ
인생 뭐 있나?/커피
2017. 7. 4.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