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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등 교체(LED등으로)

인생 뭐 있나?/생활속 팁

by 무상인생 2021. 10.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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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10년이 넘어가니 여기 저기 고장나는 것들이 생깁니다. 욕실등이 안 켜지길래 또 램프가 나간건가 했더니 그게 아니네요. 이번에는 안정기가 고장입니다. 11년이면 꽤 오랜 쓴 거 같습니다. 램프를 꽂는 전등갓의 나사를 풀고 쭈욱 잡아당기니 거기 연결되어 있던 안정기부가 함께 딸려 오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이 꽤 크고 무겁습니다.

램프는 아직 멀쩡하고 여분이 더 있기에  일단 안정기를 교체하려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지만 판매하고 있는 곳이 없더군요. 단종이 되었나 봅니다. 급한 마음에 동네 조명가게로 한번 알아보러 갔는데, 사장님이 그냥 LED 등으로 교체하라 하시더군요. LED 등만 사면 3만원, 교체까지 해 주는데는 4만원이라면서...

이미 욕실등을 다 뜯은 마당에 이거 교체하나 직접 못하겠나 싶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욕실용 LED등은 비싸야 만원이네요. 흠.. 바가지 쓸 뻔 했습니다.

일단 며칠 불편하더라도 비용이 비용인 만큼 직접 교체해야지요? 제품은 주문한 지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주문할 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사이즈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천장의 구멍과 LED등의 사이즈가 맞아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희 집은 천장 구멍이 7인치 정도 되는데 다행히 거기 맞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도착한 제품을 뜯어보니 기존 안정기 방식에 비해서 정말 심플합니다.

LED 등과 커넥터 그리고 매뉴얼 이게 전부입니다.

구성이 간단한 만큼 설치도 정말 간단합니다. 천정에서 내려오는 전원선과 커넥터를 연결한 후 스프링 집게를 이용하여 천정에 고정하면 끝입니다. 세상에 3분도 안걸리네요.

 

이렇게 이 집의 또 한 곳에 제 손길이 닿았습니다. LED등이 수명도 길고, 전력 소모도 적다하니 유지비용이 줄어들기를 바래봅니다.

혹시 욕실 등 고장나서 고민이신 분들 있으시면 한 번 직접 교체 해 보세요. 정말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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