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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한 소개

교육 + 시험 = 취업

by 무상인생 2018. 10. 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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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니며 비행기를 타다 보면 항공 관련 직업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공사 직원 뿐 아니라 공항 내에서 각종 보안 검색이나 출입국 관리, 혹은 공항 관리, 항공기 정비 인력 등등... 그 중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인 항공 관제사도 있네요. 관제사는 아마도 파일럿들만 접촉할 수 있는 직업일 것 같은데, 업무상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직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공무원이나 군인 신분이고요.

공항이라고 하면 왠지 멋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공항 관제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도 있었네요. <TOKYO 에어포트~도쿄 공항 관제 보안부> 라는..


하늘이 저렇게 넓은데 관제가 뭐 그리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을까 싶은데, 비행기는 정해진 항로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관제의 도움이 없이는 항상 사고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영공은 많은 지역이 군사 지역으로 되어 있어서 민간 항공기가 실제로 지나갈 수 있는 영역은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행기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제사라는 직업이 스트레스가 클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인터넷에 관제사의 연봉이 억대로 나오는 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 공무원이나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정해진 호봉을 따라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30년 정도 해야 시간 외 수당 포함해서 연봉 8,000정도 받게 됩니다. 교육기간도 길고 업무상 스트레스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그저 비행기가 좋아서 혹은 보람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혹 고액 연봉을 받는 줄 알고 도전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관제사의 업무와 관련한 동영상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으니 꼭 끝까지 보세요^^.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JeZ13K2NAcI

관제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좋아하실테니 번역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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