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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와인 바론 맥심 메를로

인생 뭐 있나?/와인

by 무상인생 2018. 1.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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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도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코스트코에 갔더니 오늘도 사람이... 먹고 살려고 버둥거리는 건 저뿐만이 아닌 듯 합니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이제 선물용 술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네요.

예쁘게 포장된 유명 와인들...

당연히 사고 싶지만 오늘도 전 low cost제품들 쪽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 동안 못 봤던 새로운 병이 나타났습니다. 코발트 빛의 은박이 쭈~욱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니 또다시 사고 싶어지네요. 한 병 뽑아 들었습니다.

가격은 9,490원. 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 가격과 디자인만 보니까요^^. 하하.

블루베리, 자두와 오크향을 지닌 미디엄 바디의 와인이라고 써있습니다.
프랑스산이고, 2015년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2017년에 병에 담았다고하니 1년  좀 넘게 숙성한 모양입니다. 라벨에 적힌 숫자가 빈티지, 즉 포도 수확한 해를 의미 합니다.

알콜 도수는 13.5%이니 레드와인 치고는 그다지 독하지 않을 듯 합니다.
뒷면 라벨에 바코드 디자인이 깨알 재미네요. 와인병 모양입니다.

이제 맛을 볼까요?

오늘의 안주는 동태전입니다.^^ 와인이라고 꼭 스테이크나 스파게티, 치즈랑 먹을 필요 있나요?
바론 맥심 메를로의 맛은 음...
일단 달콤하고 순하다는 느낌입니다. 조금 가격이 비싼 와인들의 드라이함이나 거친 맛은 없습니다. 과일향이 강한 메를로 품종답게 과실주의 느낌이 강한 부드러운 와인이네요. 아무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적당합니다. 그리고 색이 예쁜만큼 저 처럼 식사때 가볍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도 이렇게 행복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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