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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슈퍼 그뤠잇 통신비 절약 비법(1달 요금 600원)을 공개합니다

IT & 모바일/알뜰폰

by 무상인생 2018. 1.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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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1년간 사용한 휴대폰 요금은 단돈 6,240원입니다. 월이 아니라 년입니다.^^
아마 보통 분들은 따라 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매달 아이들 먹일 치킨 한마리 값 벌 수 있다 생각하고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갤럭시나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혹시 고가의 스마트폰만 고집 하시는 분은 이 글은 그냥 넘기시는 것이 나으십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는 폰들은 모두 국내 통신사를 통해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약정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또한 요금제 선택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알뜰폰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애초에 이런 시스템이 싫어서 해외직구를 통해 자급제폰을 사용했는데, 이게 알뜰폰과 묶이니 다양한 옵션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허락하지 않아 삼성이나 LG도 출시를 못하는 듀얼 유심폰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지난 1년간 저의 휴대폰사용환경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홍미노트4x+A모바일 제로요금제+헬로모바일 조건없는 유심LTE500
이었습니다.
이 조합으로 월 100분 통화와 데이터 500MB를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1원만 써도 월 만원씩 할인해 주는 위비카드를 함께 썼습니다.
그 1년간의 사용 결과는 제 이전 글에 사용 요금 목록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2017/11/26 - [IT & 모바일] - 헬로모바일 1년 사용 후기


그렇게 만족하며 헬로모바일을 잘 사용하다가 1년만 할인을 제공해 주는 신용카드 이벤트가 끝나게 되어 또 다른 조합을 찾아 봤습니다.
A모바일의 제로요금제는 바꿀 필요가 없으니 데이터 용량이 많은 쪽으로 검토해 봤습니다.
수많은 알뜰폰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광고하고 있는데 몇 달 지켜본 결과 같은 내용으로 기간만 계속 바꿔가며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에스원 안심모바일이 50%할인 이벤트를 멈추었네요. 조만간 다시 할껍니다. 전에도 그랬으니 이달 말까지라는 문구에는 조바심 내실 필요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 이벤트 중 특히 제 관심을 끄는 광고가 두 개가 있었습니다.
13,200원에 데이터 6GB를 주는 에스원 안심모바일의 유심요금제와 7,590원에 1.7GB를 주는 KT엠모바일의 유심요금제입니다.

카드할인과 병행하면 에스원은 3,200원, 엠모바일은 0원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러가지 고심 끝에 엠모바일의 실용 USIM 1.0 요금제로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평생 3,300원 할인 및 평생 500MB 데이터 추가 이벤트 때문입니다.
에스원 50%이벤트는 2년 까지이므로 2년 뒤에는 26,400원일 내야합니다. 제가 필요한 데이터량에 비해 너무 비싸죠. 그리고 한가지 우려는 알뜰폰 간의 할인전쟁은 언젠가 끝날 것이기 때문이지요. 대다수의 알뜰폰 업체가 손해를 감수하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나타나면 할인 이벤트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생 할인이 보장되는 요금제를 선점해 두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으로 엠모바일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카드 할인을 위해 하나 1Q 리빙 카드(한달에 한번만 쓰면 통신비 월 5,000원을 할인 해 줍니다)도 발급 받았으니 이제 앞으로 2년간은 월 2,590원으로 통화 90분, 데이터 1.7GB를 보장 받았습니다. 헤헤.
작년과 비교하면 2,000원 추가하여 데이터 1.2GB를 구매한 것과 마찬가지네요. 이정도면 개이득??? 맞죠?

이야기가 매우 장황했지만 결론은
듀얼유심폰을 구하시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알뜰폰 요금제를 찾으시면 저처럼 울트라 그뤠잇 수준의 초절약이 가능하실 겁니다.

먹고살기 어려운 시대. 짠돌이 정신으로 돌파합시다.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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