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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 3일차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인생 뭐 있나?/여행

by 무상인생 2018. 1.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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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7년 12월 13일 부터 15일까지 마카오를 여행한 이야기입니다.

타이파빌리지 관광을 마치고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쇼를 보기 위해 다시 COD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밤 비행기로 귀국이기 때문에 8시 공연 보고 호텔에 맞겨 둔 짐 찾은 후 바로 셔틀 타고 공항가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COD에 위치한 카운트다운 호텔을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마카오 여행에서 절대 빠뜨리자 말아야 할 코스입니다. 보신 분들 중엔 인생공연이라며 엄지척 날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는 한국에서 표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와그에서 C석을 59,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와그가 제일 싸긴한데 C석만 판매하고, 여권번호까지 요구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쇼의 줄거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주인공인 마카오의 한 어부가 폭풍에 휩쓸려 새로운 세상에 떨어지는데 또 다른 서양 선원을 만나 억울하게 갖힌 공주를 구하기 위해 함께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300에 나올 듯한 몸짱 미남, 미녀 배우들이 쏟아지는 물줄기와 영상 속에서 아름다운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90분 내내 한눈 팔 겨를없이 정신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화려합니다.

태양의 서커스가 연출하고 3,0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만큼 실망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A석을 예매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형 공연장이라서 C석에서도 배우들의 모습은 모두 잘 보이지만 한쪽면에 설치된 스크린은 보기 힘들어서 한 눈에 전체적인 진행을 파악하기에는 눈이 조금 바쁩니다. A석은 가격이 10만원이 넘지만 혼자 혹은 둘이 오신 분들은 A석을 이용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90분 공연을 보고 배우들 인사하는 틈을 타 재빠르게 공연장을 나왔습니다. 공항행 무료셔틀이 9시 50분에 막차이기 때문에 짐을 찾으러 가려면 출구가 혼잡해지기 전에 서둘러야했지요.^^

그렇게 무사히 마카오 공항에 도착하여 이번 여행이 끝이났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기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해 보려 했는데 마카오 여행 계획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마카오 가려고 준비 중이신 분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마카오 여행 엄지척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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