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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방송통신직 공무원 채용 공고

교육 + 시험 = 취업/공무원

by 무상인생 2018. 1.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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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방송통신직 공무원 채용 공고가 났습니다.

놀랍게도 작년 정원 38명 보다 25명 늘어난 63명을 채용합니다. 근래에 이렇게 많이 뽑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합격하고도 임용포기한 분들이 많았는데 아마 그에 대한 여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번 통계분석 글에서 단기합격을 위한 방법을 정리했는데 올해는 채용인원이 대폭 늘었으니 컷이 내려 갈 것이고, 전략만 잘 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일정은 어떨까요?

필기 시험이 4월 7일입니다. 앗, 최종합격자 발표가 6월 15일이면 엄청 당겨졌네요. 작년까지는 원서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거의 반년을 기다려야 했는데 4개월로 확 줄었네요. 많은 발전입니다.

하지만 국가직 공무원 채용 공고에는 아직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최종합격자 발표 후 부처 배치에 대한 안내가 나오기 전에는 어느 부처에 갈 수 있을 지 매우 알기 어렵게 되어 있지요. 즉 부처 T.O.를 9월 정도는 돼야 알 수 있는거죠. 따라서 시험 성적에따라 원치 않는 부처에 배정받을 수도 있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개인생활에도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합격자는 언제부터 출근할 지를 모르니 여행도 못가고, 아르바이트도 못 하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격의 기쁨으로 참고 견딥니다. 제도를 조금만 바꿔주면 수험생도 편하고, 임용포기자도 줄일 수 있을텐데요.
만약 시험제도가 대학입시처럼 혹은 지방직 공무원 채용처럼 부처별로 혹은 소속기관별로 응시자 지원을 받으면 어떨까요? 최소한 합격후 임용을 포기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원했던 부처로 가게되면 다른 부처로 인사교류 신청하는 경우도 줄어들겠죠. 특히 기술직 공무원은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경험을 축적하는 것도 필요한 일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모든게 합격이 우선이니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뜻을 이루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원서접수 날짜 꼭 챙기시구요. 간혹 잊어버리고 접수 못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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